‘차이나플라스 2017’ 한국 참관객 50%감소 전망

‘차이나플라스 2017’ 한국 참관객 50%감소 전망: 업계, 사드배치 무역보복조치 확대 중국 비즈니스 보류; 2017.05.06 14:13 입력

<div align="">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차이나플라스 2017’ 한국 참관객 50%감소 전망" src="http://plasticstimes.co.kr/PEG/1494047550621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오는 16일부터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박람회 ‘차이나플라스2017’의 한국 방문객수가 지난회 대비 5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div> <o:p></o:p>6일 ‘차이나플라스 2017’참관단을 모집한 여행업체에 따르면 최근 참관단 모집을 마감한 결과 50여명에 그쳐 지난해 대비 5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여행사들도 참관단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50%씩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o:p></o:p>이같은 현상은 국내 플라스틱 업계가 장기적인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해외 전시회 관람을 통한 신기술 도입보다는 내부관리에 치중하고 있는데다 사드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무역보복조치가 확대되면서 중국을 통한 추가적인 비즈니스를 보류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o:p></o:p>또한 중국당국이 한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요건을 강화해 그동안 여행사를 통한 단체비자 발급 과정에서 여권 사본 등만 제출해도 비자 발급이 가능했었던 것을 ‘차이나플라스 2017’ 개최일인 16일부터 출발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여권 원본과 여권용사진 등을 제출하도록 해 참관단들에게 불편을 초래케 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차이나플라스’ 박람회는 국내 플라스틱 관련 대부분의 업체가 신기술 도입 및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업체당 1,2명씩은 필히 방문했던 행사였다”며 “이번 사드배치와 관련된 여러가지 정황들이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의식을 축소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o:p></o:p>그는 또 “중국당국이 사드보복 조치로 한국인에 대한 비자발급요건을 까다롭게 해 ‘차이나플라스 2017’ 참관객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이번 ‘차이나플라스 2017’ 한국 참관객수는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