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켐츄라 인수완료… 한국 첫 생산시설 확보

랑세스, 켐츄라 인수완료… 한국 첫 생산시설 확보: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 "시너지 기반 신규사업 강화"; 2017.04.24 10:41 입력

<div align="">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랑세스, 켐츄라 인수완료… 한국 첫 생산시설 확보" src="http://plasticstimes.co.kr/PEG/1492998050492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독일계 화학기업 랑세스(LANXESS)가 미국계 화학사 켐츄라(Chemtura) 인수를 위한 주주 승인 및 반독점 심사 대상국의 승인 등 공식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한국에 첫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됐다.</div>  24일 랑세스코리아에 따르면 24억 유로 규모의 기업가치를 지닌 켐츄라 인수는 랑세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랑세스는 연간매출 15억 유로에 전 세계 11개국 20개 사업장과 25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는 켐츄라의 글로벌 사업장 및 임직원을 흡수 통합하게 된다. <o:p></o:p>이를 통해 랑세스코리아도 한국 시장 진출 10여년 만에 첫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됐으며 켐츄라의 자회사인 데이스타 머티리얼즈(DayStar Materials)도 함께 인수하게 됐다.  <o:p></o:p>경기도 평택에 생산시설을 운영중인 데이스타 머티리얼즈는 LED, 반도체 부품, 태양광 모듈 제조에 사용되는 갈륨·인듐·알루미늄 기반의 고순도 유기금속 화합물을 공급한다. 데이스타는 켐츄라의 유기금속 비즈니스와 함께 랑세스의 산업용중간체사업부에 통합된다. <o:p></o:p>마티아스 자커트 랑세스 회장은 "켐츄라 인수는 비즈니스 개편과 성장가도에 있는 랑세스에 중요한 이정표다. 특히 첨가제 비즈니스는 랑세스가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안정된 수익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향후 신규 비즈니스와 임직원의 통합 및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o:p></o:p>고제웅 랑세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에 첫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국내에서 랑세스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시너지를 발휘해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p></o:p>랑세스코리아는 신규 평택 공장을 포함해 9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2006년 랑세스의 한국법인으로 출범한 랑세스코리아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용 중간체, 고품질 합성고무 및 특수화학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