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바이오폴리올 신소재 상용화 추진

SK케미칼, 바이오폴리올 신소재 상용화 추진: 'PO3G' 설비 연내 착공…운동화, 패션, 가구 등 사용 가능; 2020.02.11 11:15 입력

<div align="" style="">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SK케미칼, 바이오폴리올 신소재 상용화 추진" src="http://plasticstimes.co.kr/PEG/1581387279253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SK케미칼이 바이오폴리올 신소재 상용화에 나선다.</div> <o:p></o:p>SK케미칼은 울산공장 내 부지에 바이오폴리올 신소재 ‘PO3G’(폴리옥시트리메틸렌에테르글라이콜) 설비를 연내 착공한다고 11일 밝혔다. <o:p></o:p>국내 기업이 PO3G 신소재 상용화에 나선 건 SK케미칼이 처음이다. <o:p></o:p>PO3G는 100% 바이오 원료를 사용해 동일량의 기존 폴리올 대비 생산 전과정 평가에서 온실가스 발생이 40%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K케미칼 PO3G는 옥수수를 발효해 만드는 100% 바이오 원료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폴리올이다. <o:p></o:p>환경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인식 개선에 따라 글로벌 스포츠, 패션업계에도 PO3G가 각광받고 있다. 주로 운동화, 패션, 가구 등에 확대 적용하고 있는 추세다. <o:p></o:p>SK케미칼 PO3G는 폴리우레탄, 스판덱스 등 주로 탄성이 필요한 소재에 사용된다. PO3G를 사용하면 기존 제품에 비해 부드러우면서도 탄성 회복력 및 내마모성이 개선돼 착용감이 좋고 제품의 변형이 적은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p></o:p>2021년 설비 공사를 마치고, 시범 가동을 거쳐 2022년 상업 생산할 계획이다. <o:p></o:p>회사 관계자는 "이번 PO3G 상용화 결정으로 다양한 용도 및 고객의 상업 적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회사의 핵심 역량인 친환경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플라스틱 규제 등 친환경 소재 시장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