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종 코로나'로 '차이나플라스 2020' 공식 연기

中 '신종 코로나'로 '차이나플라스 2020' 공식 연기: 조직위 "행사 연기로 불편드려 죄송"…업계 "사실상 최소"; 2020.02.06 16:14 입력

<div align="" style="">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中 '신종 코로나'로 '차이나플라스 2020' 공식 연기" src="http://plasticstimes.co.kr/PEG/15809731914433.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5월 상하이서 개최 예정이던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산업박람회 '차이나플라스'(CHINAPLAS)가 공식 연기됐다.</div>   <o:p></o:p>중국 현지 화학업계에 따르면 차이나플라스 조직위원회는 5일 참가를 신청했던 국내외 화학사들에게 공식 서한을 발송하고 "차이나플라스 2020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라 대규모 활동을 중단하라'는 상하이시 정부의 지시에 따라 연기한다"고 밝혔다.   <o:p></o:p>이 같은 내용의 서한은 한국 내 화학사들에게도 이날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위는 "행사 연기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행사에 대한 추가 소식을 계속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p></o:p>차이나플라스 조직위는 추후 행사 일정을 다시 잡아 공지한다는 방침이지만 업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와 여파에 미뤄 볼 때 올해 행사가 사실상 취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관 문제와 참여 기업들의 일정조정 등을 감안하면 다시 행사 날짜를 정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   <o:p></o:p>중국에서는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중국개발포럼 등의 행사가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취소된 상황이다. 하지만 대규모 국제 산업 전시회가 공식 취소 결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